미국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의 평화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로 평가되며,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긴밀한 관계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다. 위트코프 특사는 SNS를 통해 “역내 모든 주요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오랜 인연을 기반으로 이루는 특별한 관계를 언급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의 20개 항목과 2단계 평화 계획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평화 구상의 두 번째 단계에서 직접 의장을 맡고, 가자지구 평화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향후 절차의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2년간 격렬한 갈등을 이어왔지만, 작년 10월에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요르단강 서안에서 발생한 유대인 정착민들의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폭력 사건과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아랍인의 테러 공격이 빈발하면서, 지역 내 긴장 상황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감행하며 사격과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 이란 보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측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갈등의 소지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측의 군사적 충돌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대화가 향후 갈등 해소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