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 66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혜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최혜진의 최종 합계는 17언더파 271타로 집계되었고, 그녀는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일본의 다케다 리오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우승이 기대되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그녀는 LET 2026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의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영국)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역전 우승을 이루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그녀는 이번 우승으로 LET 통산 5승을 달성하였고, 우승 상금으로 75만 달러(약 10억8000만원)를 가져갔다. 우승 인터뷰에서 헐은 "정말 기분이 좋다. 후반에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하여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윤이나가 공동 6위(16언더파 272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고지원과 박혜준이 공동 9위(15언더파 273타), 김민솔과 배소현이 공동 17위(12언더파 276타), 서교림이 공동 23위(11언더파 277타), 이동은과 김민선, 마다솜이 공동 29위(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여 좋은 성적을 내었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에게 중요한 국제 대회 중 하나이며, 최혜진의 성과는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선수들 각각의 성적과 노력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혀주는 좋은 이정표가 되고 있다.
최혜진,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4위 기록…찰리 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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