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설 연휴에도 쉴 틈 없이 해외 전지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포르투갈 등 다양한 장소에서 체력 훈련 및 기술 보완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특히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와 퍼팅 연습에 집중하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6 시즌에 대비하는 유현조 선수는 두바이에서 훈련 중이며, 체력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유현조는 "올해는 KLPGA 투어뿐만 아니라 해외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라 체력이 더 중요할 것 같다"며 체계적인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인상과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더욱 많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둔 홍정민, 박현경, 배소현 선수들은 포르투갈에 훈련캠프를 마련했다. 홍정민은 지난해 상금왕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5년 연속 포르투갈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체력 훈련 비중을 80%로 높이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이브 샷 훈련을 통해 페어웨이 안착률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현경 또한 포르투갈에서 캠프를 운영하며 아이언 샷과 퍼트 연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2026 시즌 목표는 KLPGA 대상 수상이며, 올해는 통산 10승을 달성해 꼭 대상까지 차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녀의 강한 의지는 선수 생활 내내 꾸준함을 빼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배소현은 유럽에서 첫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퍼트의 기복을 줄이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쇼트게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시즌 최종 라운드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싶다"며 올해 목표는 메이저 대회 우승과 다승 달성이란 의지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KLPGA 투어는 다음달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으로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도전과 기대 속에서 시작되며, 선수들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수들의 끈기 있는 연습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은 그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설 연휴에도 쉴 틈 없는 KLPGA 선수들, 해외 전지훈련으로 실력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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