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고관절 부상을 극복하고 약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필드에 복귀한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 위치한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3월 휴스턴 오픈 1라운드를 마친 이후 처음이다.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PGA 투어에서 각각 1승을 기록한 유망 선수이다. 그러나 이후 고관절 부상의 여파로 인해 지난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해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67위에 머무른 후, 그는 5개 대회 연속으로 컷 탈락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휴스턴 오픈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하게 되었다.
그의 복귀 준비 과정은 PGA 콘페리(2부) 투어 대회 출전으로 이어졌다. 이경훈은 두 차례 콘페리 투어에 출전했으며, 결과로는 공동 32위와 컷 탈락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가 정규 투어에 올바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준비 과정이 되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경훈이 지난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지만, 대회 이름이 혼다 클래식에서 코그니전트 클래식으로 변경된 2024년 대회에서는 공동 4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좋은 기억을 남긴 바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이 그의 요즘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LIV 골프를 탈퇴하고 PGA 투어로 복귀한 브룩스 켑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조 하이스미스, 그리고 지난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제이컵 브리지먼 등 주요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김주형과 김성현이 참가하며, 김시우와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는 불참하게 되었다.
이경훈의 컴백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그의 경력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의 성과가 앞으로의 PGA 투어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경훈, 1년 만에 필드 복귀... 코그니전트 클래식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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