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 교체 의도를 공개하며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3차 핵 합의 회담이 결렬되면서 군사적 옵션으로 전환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이란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섰고, 이로 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미국 및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이 시작된 28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주요 도시들이 공격받았다. 이스라엘 군은 공습 직후 "이란 테러 정권을 약화시키고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측은 지도부의 집무실 근처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전하며 공습의 피해 상황을 일부 공개했다.
공습 작전은 '장대한 분노(Epic Fury)'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었으며, 이는 이란과의 핵 협상이 결렬된 후 미국 정부가 강경책으로 선회한 결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미국은 이란에서 중대한 전투를 시작했다,"며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건하려 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 국민들에게 "우리의 공격이 끝난 후 정부를 장악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었던 시점에 발생했다. 양측은 4차 회담을 앞두고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였으나,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담이 결렬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회담은 취소되었다. 미국 측은 이란이 보유한 우라늄의 농축 중단과 국외 반출을 요구하였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하며 협상이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이란은 즉각적으로 보복 공격을 진행하여 이스라엘 본토 및 중동 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모든 미국 기지와 자원은 이란군의 합법적인 공격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란의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하늘길이 차단되면서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회항되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쿠웨이트는 자국 영공을 닫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항공사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두바이행 항공편을 회항할 수밖에 없었고, 다른 여러 항공사들도 중동행 비행기를 취소하고 있다.
이란의 공격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발도 두드러지는데, 사우디 외무부는 이란의 보복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자국의 자율성이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군사적 대응과 사우디 등 아랍 국가들의 긴장된 반응은 중동 전역의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향후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이란에 대한 군사적 작전 개시…정권 교체 목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