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과의 협상 의사를 다시 한번 분명히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이란이 오만의 중재를 통해 미국과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반박하며, "미국과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의 군사 및 안보 분야에서 실권을 쥔 라리자니는 "트럼프의 망상적 환상이 이 지역의 혼란을 초래했다"며 미국 측을 강하게 비난했다.
라리자니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국가 운영을 맡게 된 인물로, 그의 발언은 이란 내 강경파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그가 전시 상황에서 더욱 강한 권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하메네이의 오른팔로 통했던 모하마드 모흐베르 전 부통령과 함께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은 핵 프로그램, 미사일 시스템, 그리고 역내 대리세력 지원 문제에서 비롯되었으며, 양측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협상 테이블에 나섰으나 지속적으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의 외교적 해법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이란이 미국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4주 이하로 끝날 것이라는 시각을 피력했다.
라리자니의 강경 발언은 미국의 압박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며, 이란의 군사 및 정치 정책에서의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란의 군사 및 안보의 중심에 서 있는 그는 하메네이의 지시를 받으며 향후 이란의 국가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따라서 이란과 미국 간의 추가적인 긴장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이란의 실권자 라리자니, "미국과의 협상은 없다"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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