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여행사들은 급히 대응하고 있다.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은 오는 10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두바이 및 아부다비 여행 상품에 대해 전면 취소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환불 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으로 인해 두바이와 아부다비, 카타르 등으로의 여행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이 지역이 유럽행 경유지 역할을 해온 만큼 관광 산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여행사들은 이미 현지에 도착한 여행객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임시적인 귀국 경로를 찾기 위해 로컬 항공사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을 통한 대체 귀국 노선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두투어와 교원투어는 중동 지역을 경유하는 상품의 예약자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전액 환불이 가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이란 공습의 결과로 인천공항에서는 1일 출발 예정이던 두바이행 항공편들이 결항되었으며, 현지에서 발이 묶인 여행객들의 귀국편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장거리 여행 상품의 판매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미 아웃바운드 여행 상품의 예약률은 지난달 설 연휴와 비교해 15%에서 30%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번 전쟁이 이어진다면 해외여행 수요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드는데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여행업 관련 종목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 여행 상장사들은 급락세를 보이며, 참좋은여행과 하나투어의 주가는 각각 7.68%와 6.65%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체 노선이나 상품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동 지역의 전쟁 여파가 한국의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여행 상품의 환불과 귀국편 모색 등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태의 발전 상황을 지켜보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동 전쟁 여파로 '두바이' 여행상품 전면 환불, 귀국편 모색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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