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에 있는 붉은 반점이 건강 이상설을 촉발하자 백악관은 이를 "피부 치료용 연고의 부작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질환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붉은 반점 원인이 현재 사용 중인 피부 연고임을 밝혔다.
지난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쪽 목에 뚜렷한 붉은 자국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숀 바바벨라 대통령 주치의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목 오른쪽에 매우 일반적인 예방적 피부 치료제를 바르고 있다"며, 치료는 1주일간 진행될 것이며 붉은 기는 앞으로 몇 주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종류의 크림인지,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했는지, 예방의 목적은 무엇인지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목 부위 붉은 반점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9일 미국평화연구소(USIP) 이사회 회의에서도 유사한 증상이 관찰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신체검사 보고서에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모메타손'이라는 크림을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아토피와 접촉성 피부염, 건선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고령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바바벨라 박사는 지난해 10월 심장과 복부 MRI 촬영 결과가 "완벽히 정상"이라고 강조하며 불필요한 걱정을 일축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논란은 극심하게 커지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의혹과 궁금증을 낳고 있다. 특히 백악관의 불명확한 해명은 이러한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정보가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목 부위의 붉은 반점, 백악관 "피부 연고 사용 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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