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 크가리 해변에서 캐나다 국적의 19세 청소년, 파이퍼 제임스가 야생 딩고에 쫓기다가 익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침 수영을 하러 나간 제임스는 약 1시간 후에 발견되었으며, 그의 시신 주위에는 최소 10마리의 딩고가 맴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퀸즐랜드 주 검시 법원은 제임스가 딩고 공격으로 발생한 부상 혹은 관련 상황에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 발견된 딩고 일부는 안락사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딩고는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야생 개과 동물로, 아시아에서 약 4000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음식물 냄새에 유혹되어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현지 당국은 관광객들에게 야생 동물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음식물을 노출하거나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제임스는 사고 전 몇 주간 현지 배낭여행자 숙소에서 일을 하며 여행하고 있었고, 본인이 아침 수영을 하러 간다는 말을 남기고 밖으로 나갔다.
사고를 접한 제임스의 부모는 딸이 고등학교 졸업 후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여행 자금을 모았음을 밝혔다. 제임스의 사망은 관광지에서의 딩고 공격 위험을 다시 소환하게 만들었고, 호주 당국은 관광객 안전을 위한 경고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호주 내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딩고 관련 부상사고를 반영하며, 과거에도 크가리 섬에서 치명적인 딩고 공격이 있었음을 드러낸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딩고는 사람에게 접근하면서 공격 성향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관광객들이 야생동물의 행동습성을 조작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현재 크가리 섬에는 약 200마리의 딩고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은 호주의 토착종으로 법적 보호를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은 인간과 야생동물 간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더욱 안전한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호주 해변에서 캐나다 청소년, 딩고에 쫓기다 익사 사고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