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핵심 지도부에 대해 최대 1000만 달러(약 150억 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이는 정보 제공자를 통해 이란의 테러 행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지도자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조치로, 특히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가장 먼저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미국 국무부의 '정의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에 따르면, 추가로 하메네이의 비서실장 아스가르 헤자지, 군사 고문 야흐야 라힘 사파비,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알리 라리자니와 같은 주요 인사들도 현상금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내무장관 에스칸다르 모메니와 정보안보부 장관 에스마일 카티브 등도 명단에 올랐다. 국무부는 이들이 전 세계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국무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국가의 핵심 도구로서 국제 테러 행위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요청도 함께 전달됐다. 미국 정부는 2019년 4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군사적 움직임과 테러 지원 활동을 강력하게 규제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하메네이가 최근 부상을 입었다고 언급하며 그의 외모가 크게 변형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하메네이의 건강 상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그의 지배력과 이란 정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 테러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는 보상금과 이주 지원이 포함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란의 테러 네트워크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이란의 위협 요소를 줄이고 국제 사회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의 이러한 현상금 제시는 단순한 경제적 보상이 아니라 글로벌 안보를 위한 중요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정보 제공자들에게는 높은 금액이 제시됨에 따라 실질적인 정보 유출이 예상되며, 이는 이란 정부와 이란 혁명수비대의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국,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에 150억 원 현상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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