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3년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1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총 스코어는 16언더파 272타로,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우승을 거두었고, 이 대회에서는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오른 성과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 즉 약 6억 8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는 나흘 동안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8승 중 2승은 올해 한국 선수들이 합작한 것으로, 이미향 선수의 우승에 이어 계속해서 한국 골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효주와 경쟁하던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는 최종 2위에 머물렀고, 김세영과 임진희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김효주는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6번과 7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효주는 1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고, 14번 홀에서는 내리막에서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2타 차로 앞섰다. 마지막 라운드의 16번 홀에서 3퍼트 보기를 하면서 코르다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홀에서의 보기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다양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경력을 쌓았다. 2012년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의 우승으로 시작하여 2014년에는 KLPGA 투어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성과를 올렸다. 비회원 신분으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LPGA 투어에 정식으로 진입하며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현재 김효주는 세계랭킹 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효주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성과 그 이상을 의미한다. 이는 한국 골프의 새로운 전환점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으게 만들고 있다. 김세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임진희도 함께 이 그룹에 포함되었다. 각 선수들의 성적은 한국 골프의 저력을 확인시켜준다.
김효주, LPGA 투어 통산 8승 달성…코르다 추격 따돌리고 우승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