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6위인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자신의 통산 3승째를 거두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2023년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그의 첫 승리로, 그는 총상금 910만 달러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약 24억7000만원에 해당하는 163만8000달러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 위치한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에서 펼쳐졌다. 피츠패트릭은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에서 18번 홀에 도달했을 때 4미터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짓고 환호의 순간을 맞았다.
지난주, 그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겪었다. 당시 그는 파 퍼트를 놓치며 캐머런 영(미국)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었다. 이 대회에서 피츠패트릭은 베티나르디 BB1 피츠 말렛형 퍼터를 사용했지만, 이번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는 이전에 사용했던 블레이드형 퍼터로 돌아가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발스파 챔피언십에 앞서 그는 블레이드형 퍼터를 캐디백에 넣고 대회를 치르기로 결심했다. 최종일 17번 홀까지 데이비드 립스키와 공동 선두로 싸움을 벌였고, 필사의 경쟁을 이어가던 중 마지막 18번 홀에서 역전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날 그의 퍼트의 성공은 객관적인 실력과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었다.
피츠패트릭의 꾸준한 성장은 그가 보유한 여러 클럽에서도 엿보인다. 드라이버로는 타이틀리스트 GT3를 선택했고, 페어웨이 우드로는 테일러메이드 Qi35를 사용했다. 또한 아이언에는 핑 i210과 S55를 조합했으며, 분명한 퍼팅 기술이 강세인 그의 웨지 선택 역시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으로 단단히 구성됐다. 그가 선택한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였다.
이번 승리에 회한의 어제가 아닌 자신만의 복귀로 화답한 피츠패트릭의 모습은 많은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매트 피츠패트릭,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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