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퍼 양윤서(인천여방통고 2학년)가 오는 4월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대회(ANWA)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첫 두 라운드는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마지막 라운드는 마스터스의 공식 개최지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양윤서는 지난 3월 15일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WAAP)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 우승과 함께 ANWA를 포함하여 LPGA 투어의 세 가지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 그리고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제123회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하게 되었다.
양윤서는 "아마추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해라 지난해부터 ANWA를 목표로 삼고 준비해왔다.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은 나에게 '꿈의 무대'이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서 기록된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좋은 기회가 온다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양윤서는 자신의 경기 스타일에 대해 "코스에서는 차분하게 플레이하기 위해 노력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최대한 흔들리지 않으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변에서 '소리 없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는 꾸준함과 안정적인 플레이가 제 장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 ANWA에는 양윤서 외에도 WAAP 준우승자인 오수민, 박서진, 김규빈이 함께 출전하여 한국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의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양윤서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양윤서, 오거스타 내셔널 대회 출전으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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