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8일 조기 휴전을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전쟁 종결을 위한 15개 항'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채널12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과 관련하여 이스라엘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선언이 이루어지기 전에 이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해 핵심 목표물 목록을 작성하고, 이들에 대한 공격 작전을 수립하는 데 급급한 상태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의 세부 조정 및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지만, 기본적인 틀에 대한 합의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군 당국과 정보 기관 수뇌부가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 및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과의 회의를 통해 이란 공습의 잔여 기간과 작전 강화를 집중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이번 주말로 4주째를 맞이하며, 한편 미국은 당초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기간을 4주에서 6주로 설정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악관 대변인인 캐럴라인 레빗은 이날 브리핑에서 작전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표 달성에 근접하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사태가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에 미칠 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안보 환경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핵무장 문제와 이란의 정치적 행보가 맞물려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스라엘, 트럼프의 조기 휴전 발표에 대한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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