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공업기업들이 올해 1~2월 동안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며 총 1조245억6000만위안(약 223조36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민간 기업과 고급 제조업의 실적 개선 덕분으로, 제조업 이익만 18.9% 증가하며 전체적인 실적 향상을 주도했다. 공업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0.6%로 전환된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분석을 보면, IT와 전자 업종이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여준 반면, 자동차 제조업은 전년 대비 30.2% 급감하여 큰 타격을 입었다. 공업 기업들의 영업이익률도 4.92%로 개선되어, 매출 100위안당 비용은 84.83위안으로 감소하며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반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기업 재고가 6.6% 증가하고 매출채권이 7.1% 상승하는 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미수금 회수 기간도 76.4일로 늘어나 자금 순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주기와 질에는 불균형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민간 기업의 성장은 특히 두드러져 37.2% 급등했으며, 주식제 기업과 국유기업도 각각 22.1%와 5.3%의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외자 및 홍콩·마카오·대만의 투자 기업들은 3.8%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할 때 더욱 주의 깊이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다.
위웨이닝 산업통계부 수석 통계관은 "국제 환경의 변화가 불안정하고 외부 리스크, 특히 지정학적 충돌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경제의 전환기에 더욱 균형 잡힌 성장과 확장을 위해서는 중앙경제공작회의의 정신을 깊이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급을 최적화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질의 생산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연속적인 성장은 단기적인 실적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기업 이익의 불균형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중국 공업기업 이익 1~2월 15% 증가…IT·전자업종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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