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미군 주둔 공군기지인 프린스술탄 기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여 12명의 미국 군인이 부상하고, 두 대의 공중급유기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공격은 이란과 사우디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인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이 기지에 명중한 결과로, 기지 내부에서 복무 중인 미국 군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 중 두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전체 부상자는 최소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기지에 대한 공격에 사용된 무기로 탄도미사일 6기와 드론 29대를 명시했다.
이 기지는 지난달 말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격 목표로 삼아져 왔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았다. 특히 이란군에 의하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프린스술탄 기지는 세 차례의 공격을 받았고, 아부다비의 알다프라 기지와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기지도 각각 16회와 15회 공격당했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서, 미군의 중부사령부는 약 303명의 미국 군인이 이란에 대한 '장대한 분노' 작전 중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 사건은 중동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우려가 크며, 이란의 군사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이란은 기지 공격에 대해 대통령과 군 고위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란 측은 그들의 반응이 자신들의 주권과 국익에 대한 방어 차원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란과 사우디 간의 갈등은 최근 중동의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제 사회는 이란의 군사적 행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이란, 사우디 미군 공군기지에 공격…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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