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법의학 연구소의 첫 번째 여성 법의학자 얀얀(26세)이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근육을 키운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충칭 의과대학에서 법의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3년 동안 600구 이상의 시신을 다루며, 현재 돌연사 및 변사 사고 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얀얀은 SNS를 통해 자신을 '피트니스 마니아'로 반기하며, 120kg의 데드리프트를 소화할 수 있고 한 손으로 4kg 전기톱을 들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 그는 3분 안에 개두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혀, 자신의 육체적 능력을 통해 법의학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가 운동에 매진하는 이유는 법의학자가 상대적으로 무거운 시신을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 SCMP에 따르면, 최대 150kg까지 이르는 시신을 처리해야 하는 법의학 분야에서는 여성들이 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여성에 대한 야간 근무나 출장의 적합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얀얀은 법의학자로서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별에 상관없이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법의학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는 성별과 무관하게 이 직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그렇지만 가족의 지지 덕분에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남편 또한 피트니스에 관심이 많아 서로의 노력에 큰 지지를 준다고 전했다.
얀얀은 법의학이 단순히 시신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죽은 이에게 정의를, 유족에게 평화를' 전달하는 가치 있는 직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병이나 사고로 생을 마감한 이들과 그를 잃은 유족들의 다양한 반응을 관찰하며, 삶이 주는 소중한 가치에 대해 깨달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삶을 살아가는 동안 충분히 즐기며,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얀얀의 이야기는 법의학 분야에서의 성별 편견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직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법의학자의 도전: 몸의 힘을 키워 직무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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