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놈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의 남편 브라이언 놈과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생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여장을 한 사진이 공개되었고, 여성들과 사적인 대화를 나눈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와 그 가족의 사생활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브라이언 놈이 여성 복장을 하고 찍은 사진과, 여성들과의 개인 메시지 내용을 입수해 보도하였다. 이 사진들에는 브라이언이 인공 보형물을 착용한 모습이 담겨있었고, 특정 인물을 숭배하는 듯한 표현이 포함된 메시지도 발견됐다. 더욱이, 브라이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여성들에게 약 2만 5000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금전 거래의 목적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관련 자료의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사진과 메시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브라이언 놈은 놈 전 장관이 주지사로 있었던 사우스다코타주의 보험 재벌 출신이며, 두 사람은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놈 가족은 브라이언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충격을 받고 있으며, 대변인은 “가족들은 이런 일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사생활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크리스티 놈은 이전에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었으나, 불법 이민 정책 시행과 관련하여 논란에 휘말려 1년여 만에 교체된 바 있다.
이 사건은 크리스티 놈의 정치적 입장과도 상충하는 모습이다. 그녀는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성 소수자 권리에 강경 반대 입장을 취하였으며, 성 소수자 차별을 허용하는 '종교자유 회복법'에 서명한 이력이 있다. 더불어, 트랜스젠더 여학생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금지하고, 트랜스젠더 청소년을 위한 성별 확인 의료를 금지하는 등 뛰어난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 가운데, 핵심 인사로서의 국토안보부 장관이 가정 문제로 인한 스캔들이 발생할 경우 국가 안보와 이민 정책에 대한 외국 세력의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보도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사실이라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생활 논란은 크리스티 놈과 브라이언 놈의 가족에게 중대한 도전이 될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성 소수자 문제와 정치인들의 이중성을 논의하는 데 새로운 쟁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 전 국토안보부 장관 남편, 여장 사진과 금전 거래 의혹에 휘말려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