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저녁 8시(미 동부 시간)를 정해둔 이란과의 휴전 협상 시한을 약 12시간을 앞두고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재차 이란에 대해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이같은 내용을 게시하며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유효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 및 교량 등 주요 인프라를 전부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는 협상 시한이 마감되기 전날 밤, 미군이 이란의 하르그섬에 대한 집중적인 공습을 단행한 후 더욱 강화된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더 다르고, 더 똑똑하며, 덜 급진적인 사람들이 이란을 주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오늘 밤 결과를 확인할 것이며, 이는 세계의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라고 덧붙이며 이란과의 갈등 해결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일단 임시 휴전을 거쳐 종전에 대한 합의 중재안을 협상 중이지만, 이란 측은 임시 휴전 만으로는 수용할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및 영원한 종전을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국면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발언 및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제 사회는 이러한 경고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의 군사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중동 지역의 정치적 상황이 더욱 복잡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트럼프 "오늘 밤 한 문명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이란에 대한 압박 강화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브로드컴 혹 탄 CEO, AI 최대 제약은 칩도 전력도 아닌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와 인텔 립부 탄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서도, 앞으로의 병목은 칩·전력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했다. 단기 호황은 수요가 받치지만, 그 뒤의 성장은 고객이 칩값을 조달하고 AI로 실제 이익을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브로드컴의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 매출 목표도 결국 고객의 지갑에 걸린 숫자다.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