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끊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전해진 직후에 이루어진 조치로, 이란 측에서는 미국의 공격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문명 소멸' 발언 이후 미국과의 소통을 전면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은 중재국과의 접촉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이란이 소통 단절을 통해 미국에 대한 불만과 저항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플랫폼에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이란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 군은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폭격하는 등 군사적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협상 기한을 연장한 상황에서도 공격이 감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정부는 협상 진행 중 미국의 공격이 계속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란의 군사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이란의 주요 핵시설이 이미 공격받은바, 이러한 불확실성이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란의 지도부는 계속적인 군사 작전과 이스라엘의 비밀 작전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심리적 압박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휴전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이란이 협상 마감 시한까지 미국의 조건을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계자들도 이러한 분석에 동의하며, 협상 시한이 도래할 경우 이란에 대한 공습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백악관의 애나 켈리 대변인은 협상 상황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만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과의 협상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제 사회는 긴장된 분위기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 미국과의 소통 단절…협상 타결 가능성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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