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됨에 따라, 외교부가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들에게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의 출국을 강력히 권고했다. 현재 레바논에는 한국 교민 약 90명, 공관 직원 약 10명, 그리고 동명부대 소속 군인 180여 명이 체류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해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상황이 보도됐다. 이러한 군사적 긴장 상태 속에서 전규석 주레바논 대사는 대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교민들에게 조속한 출국을 간절히 요청했다. 대사는 "지금은 사태를 더 지켜보자는 자세가 매우 위험해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면,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대사관이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소속 관계자는 교민들이 거주하는 대부분의 지역이 공습에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며, 현재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지만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교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레바논 전역에서 공습이 포함된 불안정한 정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가능한 민간 항공편을 통해 조속한 출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교민들이 빠른 행동을 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전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동명부대는 영외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교민들의 안전과 빠른 귀국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이처럼 지속적인 분쟁 상황 속에서도 외교부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따라서 교민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사관과 협의하며 신속히 안전지를 찾아 출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공습 사태로 인해 레바논 내 한국인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빠른 판단과 행동이 특히 중요하다. 외교부는 교민들이 필요시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귀국 계획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외교부, 레바논 교민들에 "즉각 출국 필요" 강조…전국적 공습으로 안전 위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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