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 엑스(X, 이전 트위터)가 카카오톡과 왓츠앱과 경쟁할 새로운 메시징 앱 'X챗'을 오는 17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은 기존 엑스 플랫폼 내의 다이렉트 메시지(DM) 기능을 분리하여 별도의 독립적인 앱으로 개발된 것이다.
X챗은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해 사용자 간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보안을 크게 강화했다. 송신자와 수신자 외에는 아무도 대화 내용을 엿보지 못하는 기술로,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강력한 방책이다. 사용자정보는 시스템 관리자에게도 접근이 불가능하며, 이는 다른 메신저 앱과의 주요 차별점으로 지적된다. 게다가 X챗은 대화 내용을 추적하지 않으며 스크린샷 기능을 금지하고 광고도 게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정책은 사용자가 보다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X챗 내에서는 텍스트 메시지 전송 외에도 음성 및 영상 통화, 문서 전송 등의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그룹 채팅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전반적인 기능들은 X챗이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론 머스크는 X를 단순한 사회관계망서비스로 그치지 않고, 금융 결제와 콘텐츠 공유 등의 메신저 기능을 포함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슈퍼 앱'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중국의 '위챗'을 예로 들며, X가 그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X 플랫폼에 더 오랜 시간 머무르게 하고, 플랫폼 상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X챗은 X 계정이 있는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당초 iOS 버전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고 안드로이드 버전의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이러한 점에서 X챗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며, 메타가 서비스하는 '왓츠앱'보다 안전성이 높은 메신저 앱으로 자리 잡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앞으로 나올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통해 X챗이 메신저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 X챗의 출시가 성공적이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새로운 메시징 앱 'X챗' 오는 17일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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