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최근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금리 인하가 2026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세마포 세계 경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하며, 인플레이션 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금리 인하의 시점은 불투명하다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특히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이전에는 상호관세 감소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어,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이란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결국 실제 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지난 6일에도 현재의 물가 상황을 '경고' 수준으로 간주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들은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미국 경제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경제 지표와 국제 정세에 따라 금리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만약 고유가 경향이 장기화된다면, 이는 가계비 상승과 소비 위축을 초래하고, 결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위험이 크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굴스비 총재의 발언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 연은 총재의 경고는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안정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과 경제 이해관계자들은 향후 경제 동향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절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지속 시 금리 인하 2026년 이후 가능성"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브로드컴 혹 탄 CEO, AI 최대 제약은 칩도 전력도 아닌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와 인텔 립부 탄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서도, 앞으로의 병목은 칩·전력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했다. 단기 호황은 수요가 받치지만, 그 뒤의 성장은 고객이 칩값을 조달하고 AI로 실제 이익을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브로드컴의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 매출 목표도 결국 고객의 지갑에 걸린 숫자다.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