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17일부터 3일간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902야드)에서 개최되며, 총상금은 10억원에 달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는 1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06년생인 김민솔은 최근 드림(2부) 투어에서 주목받은 장타자이다. 그는 지난해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시드를 획득했고,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급속도로 강자 반열에 올라섰다. 올해는 대회 출전이 부족하여 여전히 신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민솔은 특히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공동 2위와의 격차를 4타로 벌리며 K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그녀는 전장이 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장타자로서의 특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코스는 6900야드가 넘는 길이로, 장타를 자랑하는 선수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그는 "지난주처럼 차분하게 준비해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둔다면 신인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의 첫 경험이지만, 전장이 긴 만큼 자신 있게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솔 외에도 올해 개막전에서 우승한 고지원, 태국에서 열린 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의 우승자 임진영, 지난 대회 챔피언 방신실, 2025 시즌 대상 수상자 유현조와 공동 다승왕 이예원 등 쟁쟁한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KLPGA 투어에서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민솔의 경기는 이번 대회에서 관객들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그녀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그녀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앞으로의 KLPGA 투어에서의 입지가 더욱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루키' 김민솔, 김해에서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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