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 해군의 선박 포격에 대한 보복으로 무인기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심화되면서 예정되어 있던 2차 종전 회담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이란 선박을 억류하며 중단된 해상 봉쇄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란 측은 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미군의 중부사령부(CENTCOM)는 19일 이란 화물선 '투스카'에 대해 포격 작전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주장에 따르면, 'USS 스프루언스' 구축함은 아라비아해에서 투스카호를 차단하고, 반복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이 따르지 않자 기관실을 향해 포탄을 발사해 선박의 추진 장치를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병대원들이 투스카 선박에 승선하여 현재 미군의 억류 상태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며, 이란 측의 저항을 강조했다. 이란은 즉각적으로 보복 조치를 취했으며, 혁명수비대가 드론을 통해 미국 군함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의 공식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발포가 휴전 협정을 위반하였다며, 향후 더 강력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기 상황 속에서 양측은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회담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란 측 협상 대표가 불참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국영 통신은 현재의 정세로 인해 회담의 실질적인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비합리적 요구와 계속되는 모순이 협상 진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미국의 과거 외교 배신 사례를 언급하며 미군의 의도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양측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실제 회담이 열릴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란과 미국 간의하며 핵 문제를 중심으로 한 물밑 협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외신들은 양국이 궁극적으로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번 주 중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휴전 연장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이란은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나 저농축 우라늄 생산 허용 등의 새로운 제안을 움직이며 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규모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란 핵 문제는 양국 간의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이란의 군사 지원 중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CNN은 2차 회담이 이루어지더라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실제 진전을 보이기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란, 미국 선박포격에 보복… 2차 회담 불확실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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