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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손실, 모두 잃고 떠난다" … 예상치 못한 랠리에 흔들리는 '종목 토론방'의 상황은?

서학개미 투자포럼


최근 주식 시장에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러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버스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하락 베팅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은 큰 부담을 안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457.52까지 상승하며 처음으로 4400선을 넘어섰다. 이러한 급등에도 불구하고 인버스 ETF는 최저가로 밀려났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상장 이후 최저가인 53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고점 대비 95%의 낙폭을 기록했다. 대표 인버스 상품인 ‘KODEX 인버스’ 또한 최저가인 2275원까지 하락하였다.

손실을 감당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손절' 사례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으며, 종목 토론방에는 "다 잃고 떠난다"는 글도 올라왔다. 한 투자자는 3억5000만 원이 넘는 손실을 입고 투자 종료를 선언했고, 수십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손실 인증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인버스 ETF에 집중 투자한 주체는 개인 투자자들로, 지난달 말 코스피가 최고점에 다다르자 조정을 예상하고 대거 인버스 ETF를 매수했다. 하지만 최근 1주일간 개인 순매수 1위 ETF가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그 비중이 전체 ETF 순매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코스피가 계속 올라가자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물타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인버스 상품의 신용융자를 활용한 '빚투'를 통해 비중을 늘리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오히려 손실을 더욱 확대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 증시 상승세를 이끄는 주범인 반도체주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종의 성장 가능성과 실적 개선, AI 관련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분명한 업종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코스피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경우, 인버스 ETF 투자자들이 겪고 있는 손실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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