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협의회가 이달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회원 운용사의 적극적인 국민성장펀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박병건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총회로, 1년 간의 협회 운영 방안 및 예산 사용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PEF협의회는 총회에서 국민성장펀드 조성 방법과 운용 방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병건 회장은 이전에 국민성장펀드 구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조직 구성을 검토하고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밝힌 바 있어, 이번 총회가 그런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결안건이 없지만, 100여 개 회원사의 사모펀드 관계자들이 모이는 만큼, 사모펀드 규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관전용 사모펀드 제도 개선방안’에서는 중대 법령 위반 시 운용사 등록 취소, 정기보고 신설, 차입 비율 200% 초과 시 금융당국 보고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사모펀드 관계자들은 이러한 규제가 과도하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의 홈플러스 사태 등을 통해 국내 PEF들이 위축되어 해외 펀드가 조 단위 딜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병건 회장 하의 협의회 소위들의 활동 계획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EF협의회는 협의회 발전위원회, 시장소통위원회, 사회적 책임 투자위원회 등 3개 소위를 운영 중이며, 각 소위의 활동을 통해 사모펀드 산업의 발전과 투명한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기총회는 앞으로의 협회 운영 방향 및 회원사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리로, PEF업계의 동향을 주의 깊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성과와 참여 현황이 향후 사모펀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