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운영 및 유지보수(O&M)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인 자이에너지운영이 피지에 위치한 바이오매스 발전소 '나보우그린에너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자이에너지운영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인수 규모는 약 80억원에 달하며, 이는 피지의 국가 에너지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피지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에 따라 설립된 나보우그린에너지는 12MW 규모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저조한 가동률로 인해 매각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에너지운영은 이 발전소의 운영을 통해 피지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자이에너지운영은 GS건설의 100% 자회사로 위치하며, 발전소와 환경 시설을 비롯하여 석유화학플랜트 유지보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까지 예상되는 매출은 541억원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GS건설은 자이에너지운영의 지분 80%를 약 1000억원에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했으며, 이후 다양한 전략적 M&A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자이에너지운영이 GS 계열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자이에너지운영은 피지 현지에 해외 발전소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가 두 명을 파견했으며, 현재 70여 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향후 조림 및 벌목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여 100명 이상의 현지 인력을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자이에너지운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피지와 같은 변동성이 큰 지역에서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용의 성공 여부가 사업 확장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