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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300병상 병원과 웨어러블 심전도 첫 계약 체결… 환자 모니터링 시장 진출

서학개미 투자포럼


메디아나는 23일 메디필드 한강병원과 웨어러블 실시간 심전도(ECG) 모니터링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해당 제품 런칭 10영업일 만에 성사된 첫 성과로, 메디아나의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을 포함한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사업이 초기 매출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약 20개의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2월 부분 개원 후 3월 2일 그랜드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메디필드 한강병원이 개원 초기부터 병동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 제품이 아닌, 환자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통합 모니터링 구조를 우선 검토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메디아나는 기존 유선 환자감시장치(PMD) 기반의 병상 모니터링 체계에 웨어러블 심전도(ECG)를 연동하고,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감지 기능까지 통합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중증 환자부터 일반 병동 및 이동 환자까지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메디아나의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은 방수 기능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추어 병동 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관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는 의료진의 충전 및 장비 교체 부담을 줄여 장기 입원 환자에 대한 연속 측정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아나는 32년 경력의 유선 환자감시장치 전문 기업으로, 국내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 경험과 전국 영업 대리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설치 및 유지관리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강남규 메디필드 한강병원 병원장은 "유선 모니터링과 무선 심전도, 환자 안전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된 것이 도입 결정에 중요한 요소였다"며, "의료진에게는 충전과 패치 교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병동의 업무 흐름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현 메디아나 사장은 "이번 계약은 유선, 무선, 낙상 감지를 통합한 모니터링 구조가 의료 현장에서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 운영 효율성과 환자 안전 관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활용성을 중심으로 계약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그로쓰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환자 모니터링 장치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210억3000만 달러(약 31조원)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2034년에는 340억5000만 달러(약 5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의료 기술 혁신과 함께 환자 모니터링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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