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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90%가 예상하는 코스피 조정 가능성, 상반기까지 강세 지속

서학개미 투자포럼


국내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은 코스피가 올해 안에 10~20%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반도체와 함께 로봇, 원전, 전력 인프라 산업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붐이 지난해 반도체 중심에서 로봇과 같은 피지컬 AI로 확장하면서 증시의 다음 성장 동력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자사주 의무 소각을 포함한 3차 상법 개정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는 코스피의 재평가와 함께 강세장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도 제기되고 있다.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피지컬 AI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증시 주도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로봇 모멘텀을 기반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응답자의 30.3%가 로봇 및 자동화 분야를 '넥스트 반도체'로 지목하며, 이 분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원전과 전력 인프라도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들은 AI의 확산으로 인해 증가하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수요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이 여전히 시장의 핵심 주도력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D램 평균판매단가 상승률을 57%로, 골드만삭스는 이를 80%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피의 장기적 상승 여력에 대해 응답한 전문가의 33%는 정책적 변화가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자사주 의무 소각 법안의 통과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자사주 비중 덕분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다른 증권주들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 성장과 정책 수혜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급등 이후의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42.4%는 현재 고점 대비 10% 하락을 예측하고 있으며, 39.4%는 15%, 9.1%는 20%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시장의 변동성과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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