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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2.73% 상승 마감…기관과 외국인 순매수로 힘받아

서학개미 투자포럼


1월 29일 코스닥 지수는 1,164.41로 장을 마감하며 2.73% 상승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의 혼조세와 빅테크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코스닥 지수는 1,153.43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 1,167.57에서 고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1,108.4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오전 중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1,164.41로 마감, 30.89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최근 4거래일 간 7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은 이날도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역시 2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5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를 이어갔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7.42% 상승하며 알테오젠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고, 에코프로 역시 2.02% 상승하여 2위에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는 2차 전지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대한 소식도 영향력이 있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9.35%)와 로보티즈(7.00%) 등 로봇 관련 주식들도 크게 상승하였다.

반도체 관련 주들 역시 두드러진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장에 힘을 보탰다. 리노공업(5.98%), 이오테크닉스(3.00%), 원익IPS(6.32%) 등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화장품 및 의료기기 관련 주들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며 클래시스(11.34%)와 케어젠(9.34%)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스페이스X의 6월 IPO 추진 소식도 영향을 미치면서 관련 주식들, 예를 들어 아주IB투자(29.97%), 미래에셋벤처투자(28.95%) 등이 급등하였다.

수급 현황을 보면, 기관은 2조 421억 원, 외국인은 2,256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 1,280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천당제약(10.35%), 케어젠(9.34%) 등이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반면, HLB(-2.83%)와 알테오젠(-1.15%)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업종만 하락했을 뿐, 기타 제조업(+4.51%), 운송 장비/부품(+4.21%), 전기/전자(+3.67%) 등 나머지 업종 대부분이 상승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안정적인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시장 활성화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결국, 코스닥 지수는 최근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마감 지수는 1,164.41포인트로, 2004년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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