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직 활동을 포기한 2030세대 '쉬었음' 청년 70만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책의 핵심 목표는 장기간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업무 경험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이탈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구직 활동이나 일을 하지 않는 상태로, 실질적으로는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그룹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와 고용노동부 등 주요 부처는 최근 '청년 뉴딜' 정책 회의를 개최했으며, 쉬었음 청년을 위한 구체적인 일자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책은 미취업 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노동시장과의 연결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이들을 조기에 노동시장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쉬었음 청년을 '국세 체납관리단'에 단기 채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업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력 형성의 출발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달 국무회의에서 약 1만 명 규모의 채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임시 일자리 확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쉬었음 청년들에게 '일자리의 질'보다 '일자리 경험'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층의 평균 유보임금은 3100만원으로, 이는 중견기업 고졸 취업자보다도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선호하는 기업 유형에서도 ‘중소기업’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단기 일자리를 창출하여 이들이 노동시장에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다만 현실적인 제약도 존재해,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지 않을 경우 실제 채용 규모는 약 4000명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러한 채용을 통해 쉬었음 청년들에게 사회 경험을 제공할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보다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