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쟁 개시 초기에는 비트코인이 약 4% 하락하였으나,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가격은 6만8000달러를 넘어서기까지 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전쟁 이전보다 상승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일 트래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전 가격보다 약 0.93% 상승하여 6만6568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전체 시가 총액도 변화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2조2600억 달러에서 공습 직후 2조2000억 달러로 급락했지만, 이후에는 하락폭을 회복하여 현재 2조2900억 달러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외에도 주요 가상자산들의 시세가 복구하면서 솔라나는 3.21%, 이더리움은 1.35%, BNB는 0.81% 상승했다. 반면 도지코인, 트론,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0.21%, 0.56%, 3.67%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8일 이란을 대상으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하여 이란의 신정 체제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하메네이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격은 미국이 지난 6일 핵 협상을 재개한 이후,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할 의지가 없음이 최종 판단되면서 실행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흐름은 국제 사회에서 긴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시장도 그 여파를 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의 1월 현물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1월 현물 거래 대금은 1조1300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직전 달의 1조2000억 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37.91% 감소한 것이다.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이번 거래량에서 33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의 27.90%를 차지했으며, 후순위로는 불리쉬와 게이트가 각각 740억 달러와 707억 달러로 차지했다. 한국의 업비트는 전달 대비 2.69% 증가한 535억 달러로 점유율 4.46%를 기록하며 8위로 상승했다. 빗썸도 전달 대비 13.93% 증가하여 229억 달러의 거래량을 보이며 15위를 유지하였다.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높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의 기회와 함께, 정치적 불안정성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
미-이란 전쟁의 여파 속 비트코인 가격 상승, 6.6만 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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