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금융투자업계에서 주식과 채권 운용, 트레이딩, 투자은행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4억원을 넘어섰다는 뉴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올투자증권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4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3200만원(43%) 상승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직원은 채권 영업파트의 박신욱 수석매니저로, 무려 39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의 급여는 8200만원이었으며, 나머지는 채권영업 상여로 지급된 38억3500만원이 포함됐다. 이러한 수치는 증권사 내에서 직원 보수가 임원 보수를 넘어서며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졌음을 보여준다. 다올투자증권의 이병철 대표이사 회장은 18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전체 순위에서 4위에 머물렀다.
이러한 변화는 키움증권의 금융투자업무 담당자 평균 연봉에서도 확인된다. 2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7200만원(58%) 증가했고, 인력도 130명에서 215명으로 늘어났다. 삼성증권의 금융투자담당자도 평균 2억1400만원을 받으며 아시아 금융 시장의 활황을 반영했다. 삼성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고 보수를 기록한 노혜란 영업지점장도 18억1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러한 금액의 급성장은 지난해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1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1%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주식 거래량 증가와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직원들의 연봉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며, 향후 계속적인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한국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실적 개선으로 인해 임직원 평균 연봉이 2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평균 1억9600만원으로 4.8% 증가한 것을 포함해 NH투자증권 1억8000만원, 미래에셋증권 1억7000만원 등 대부분 주요 증권사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결과를 낳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