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0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번 결정은 특히 실적 전망치 상향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앞서고 있다는 이유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메모리 가격의 급등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KB증권은 금년 대비 메모리 가격이 디램 194%, 낸드 217%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0조원 및 418조원으로 조정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 기조는 AI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서버 디램 및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의 급증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2027년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배 급증한 6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B증권은 내년 메모리 공급이 올해보다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메모리 생산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이 내년 이후부터 예정되어 있는 만큼, 내년까지는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KB증권은 AI 시장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버 AI에서 온디바이스 AI 및 물리적(PHYSICAL) AI로의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더욱 폭넓은 성장 경로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물리적 AI 시장은 향후 AI 3.0 시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AI 인프라 구조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단순한 부품이 아닌 전체 AI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전망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강한 수요와 AI 인프라 투자의 확대로 인해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는 향후 회사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280만원으로 상향, 실적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에스원 자사주 소각, SECOM이 응모하지 않으면 지분은 약 33%가 된다
에스원이 10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주당 9만9000원에 454만5454주를 공개매수합니다. 기존 자사주와 합쳐 발행주식 약 23% 소각을 추진하는 회사의 주주와 일감을 정리했습니다.
프로브카드 기술유출, 범행 파트너는 제품을 팔아 주던 해외 유통사였다
반도체 검사장비 프로브카드를 국산화한 기업의 전 생산관리팀장과 엔지니어들이 옛 임원의 연봉 2배 제안을 받고 해외 제조기업으로 옮겨 핵심기술을 쓴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의 핵심은 기술만 빠져나간 것이 아니라 피해기업의 현지 판매를 맡던 유통사까지 경쟁자로 돌아섰다는 데 있다. 판매망과 사람이 함께 빠져나가면 피해기업이 추산한 연 400억원 매출 손실은 해외 시장 전체를 잃는 경로가 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레미콘 그룹의 로봇 회사인데 물류 매출 94.6%가 쿠팡이었다

한주에이알티 거래정지, 증선위는 3년 연속 매출을 부풀렸다고 봤다
거래정지 중인 한주에이알티(058450)에 증선위가 2021~2023년 매출 부풀리기를 판단했습니다. 금형 회사가 외식·리퍼·버추얼 엔터로 간판을 바꿔 온 이력과 실질심사 쟁점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