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 업체 OP모빌리티에 램프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와 관련한 노조의 반대 목소리가 일단락됐다. 매각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자동차 부품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이에이치엘(IHL) 노조는 램프 사업부 매각을 위한 고용안정 방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하여 52.2%의 찬성률로 이를 통과시켰다.
현대아이에이치엘은 현대모비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램프 생산 자회사로, 노조는 이번 매각에 반대해 지난달 27일부터 전면 파업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양측은 지난 19일 고용안정 방안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 현대모비스는 OP모빌리티와 본 계약 체결 시, 현대아이에이치엘의 모든 직원이 고용 승계되며, 기존의 노조와 단체협약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램프사업부의 국내 연구소와 연구 인력 규모를 유지하고, 고용 안정성, 생산 물량, 투자 계획 등을 정기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매각 자금의 일부는 현대아이에이치엘 직원들에게 위로금으로 지급되며,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20일 열린 조합원 총 투표에서 합의안에 대해 재가동한 만큼, 현대모비스는 곧 램프사업부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조의 요구가 일정 부분 수용되었음을 보여주며, 현대모비스의 사업구조 개편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현대모비스의 램프사업부 매각은 노사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의 고용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매각 결정…노조와 고용안정 방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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