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이란과의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본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란은 매우 협상을 성사시키고 싶어 하나, 지금까지의 결과는 우리가 만족할 수준에 미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향후 상황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문제와 관련하여 강력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란은 오만과 공동 통제 방안을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는 그들이 국제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모든 국가가 통행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는 이 해협에 대한 감시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란이 요구하는 동결자산 해제와 제재 완화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한 논의는 현재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이란의 자산을 계속 통제할 것이며,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행동할 때까지는 그 금액을 돌려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이 제3국, 즉 중국이나 러시아로 유출되는 것이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강력히 반대했다. 그는 이란 우라늄의 처분 관련해서도 미국 내부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우리가 이란의 우라늄을 폐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 관련 종전 협상에서 결국은 미국의 군사 작전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우리는 군사적 옵션을 다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의 민간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공격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같은 발언은 이란 측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협상에 대한 결단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의에 참석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외교가 항상 첫 번째 선택지”라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며칠간 상황의 진전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의 이란 문제에 대한 의견과 접근 방식이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중요하지만, 그가 요구하는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결과적으로 이란 정부는 협상 과정에서 반드시 미국 측의 우려를 해소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트럼프, 이란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불만 드러내며 압박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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