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해 분석을 발표하며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하락이 순자산가치(NAV) 감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222만원에서 184만원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두산의 우수한 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의 전자BG(사업부문)에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하여 2013억원에 달했다. 이는 1분기에 이어 높은 영업이익률인 29.8%를 기록한 것으로, 전자BG뿐만 아니라 전체 자체사업에서의 영업이익도 49.4% 증가하여 2121억원에 이르렀다. 이 같은 성과는 두산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증명하고 있으며, 특히 2분기 동안의 광모듈향 CCL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광모듈향 CCL이 전자BG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당분기 7.3%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0.9%) 및 전분기(5.4%)와 비교할 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은 두산의 연간 광모듈향 매출액이 약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보다 더 높은 수치로 상회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자BG 부문의 운영 마진(OPM)은 이미 PCB 업계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광모듈 등 다른 분야의 성장을 통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분가치의 하락에 따른 목표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SK실트론 인수가 확정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두산의 입지는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 에너빌리티 및 로보틱스 주가 하락으로 목표주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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