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UN 산하의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과 약 2억 달러 규모의 외환파생거래를 체결했습니다. 이는 GCF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외환파생거래로, 국내 시중은행이 UN 기관과 이러한 거래를 유치한 사례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신한은행은 GCF와의 협력 범위를 기존의 투자 분야에서 외환 분야로 확대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위한 원활한 재원 운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다양한 국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여금은 선진국 등 공여국으로부터 다양한 통화로 수령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기여금의 가치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한은행과의 외환파생거래 체결은 기여금 가치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외환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또한, 신한은행은 GCF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아프리카 친환경에너지펀드 ‘H2R(Hardest-to-Reach Initiative)’에 공동으로 투자한 바 있습니다. GCF와 함께 아큐먼(Acumen) 등이 조성한 이 펀드는 아프리카의 전력 공급 부족 해소를 목표로 하며, 신한은행의 참여는 한국 금융권에서의 처음 사례로 기록됩니다. 이를 통해 약 7000만 명의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전력 혜택을 제공하고, 4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GCF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녹색금융 분야에서의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외환파생거래 체결은 GCF와의 지속적인 협력적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은행은 기후변화 대응 및 글로벌 녹색금융 확산을 위해 향후에도 GCF와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UN 녹색기후기금과 첫 외환파생거래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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