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팰런티어, 앱러빈, 로빈후드, 코인베이스의 주식인 'PARC'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들은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며 기존의 빅테크 종목인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들어 MZ 세대는 팡에 대한 실적 부진과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빠르게 파크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 이들 종목은 현재 실적은 미미하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회사들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모바일 소통, 가상화폐와 관련된 사업 모델이 MZ 세대의 생활 패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배당금보다는 주가 상승을 우선시하고 있다.

한국의 투자자들 또한 이러한 흐름에 합세하고 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서학개미들은 PARC 네 종목에 약 3억 5천만 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들은 미국 시장의 MZ 세대와 유사한 가치관을 가진 특징을 보인다. 이 분위기는 MZ 세대가 자신과 유사한 주식을 통해 정체성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욕구와 맞물려 있다.

최근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미국 내 MZ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으며, 두 플랫폼은 각각 굴지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MZ 세대 가운데 약 50%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반대로,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 없는 플랫폼으로 "부자에게서 빼앗아 가난한 자에게 준다"는 모토로 MZ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MZ 세대가 고위험 고성장 주식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주식 같은 전통적인 상대와 결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팰런티어는 국민의 정부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정부와 민간 부문에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규모 수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앱러빈 또한 모바일 게임 마케팅을 지원하며 MZ 세대와의 간극을 메우고 있다. 이들 네 개의 주식은 캐시 우드의 ARK Innovation ETF에도 편입되어 있어, MZ 세대가 직면한 투자 환경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MZ 세대는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통해 기존의 투자 양상에 도전하고 있으며, 파크의 성장은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준다. 다만, 이는 동시에 불확실성을 동반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