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방시혁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4% 이상 급락했다. 3일 증권가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가는 전날 대비 1만4500원(4.75%) 하락한 29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에는 주가가 5.90% 하락하여 28만7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이브는 지난달에 BTS 멤버들의 전역에 따른 완전체 컴백 기대감으로 주가가 16.17% 상승했던 바 있다. 그러나, 방 의장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후 상장을 추진한 혐의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스캔들이 발생함에 따라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예상치 못한 이슈는 하이브의 안정적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방 의장은 지난달 말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투자자들은 그를 믿고 지분을 매도했으나 하이브는 이미 IPO 절차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방 의장은 투자자들과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는 계약을 맺고, 상장 후에 약 40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산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더욱이 이 계약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되지 않아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방 의장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사가 끝난 후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통해 제재 또는 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하이브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향후 진행될 조치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BTS의 완전체 컴백 기대감과 함께 하이브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던 중 발생한 이 사건은 단순한 주가 변동을 넘어서, 기업의 신뢰성과 관리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방 의장의 조사 결과와 하이브의 대응에 따라 주식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금감원 조사 소환에 따라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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