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코스닥의 종가가 811.85에 도달하며 지난 거래일 대비 0.32%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뉴욕증시에서 애플 등의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 대한 주목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10.51로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805.90에서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 반전하였다. 이후 장중 813.52에서 고점을 기록한 뒤 810선까지 조정받았으나, 최종적으로 811.8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미국-중국의 관세 협상 기한 만료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순매수에 나섰고, 이는 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530억 원, 기관은 42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969억 원 규모로 이틀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리튬 가격의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2차전지 및 리튬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이뤘다. 특히, 하이드로리튬은 30%, 리튬포어스는 23.65%, 엔켐은 21.34%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1.91%, CJ ENM이 6.08%, 에스엠이 5.06% 상승하며 고실적 전망 속에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달바글로벌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실리콘투가 18.44% 하락하는 등 화장품 관련 종목들은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인투셀은 금융감독원의 상장 관련 증권신고서 검토 소식에 따라 9.52% 급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대다수는 상승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은 7.98%, 에스엠은 5.06% 올랐다. 이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JYP Ent.의 주가 역시 4.14%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하락 종목으로는 실리콘투뿐만 아니라 HLB, 케어젠 등이 포함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락/문화, 금융, 금속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을 통합했다. 반면 유통, 건설 등 전통적인 산업군은 부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의 마감은 811.85P로, 전일 대비 2.58P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 6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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