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가 보령LNG터미널의 지분 50%를 약 6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매각측이 참여 후보를 선정한 결과 IMM 인베스트먼트, 맥쿼리 자산운용, 퀘백주 연기금(CDPQ) 등이 숏리스트에 오르게 되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의 소식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보령LNG터미널 매각 관련 본입찰 과정에서 최종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매각 과정은 예비입찰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해당 단계에서 블랙록, 브룩필드 자산운용, 스톤브릿지 자산운용, 스틱 얼터너티브 자산운용, 노앤파트너스 등 다양한 투자사가 참여하였다. 매각의 주관사는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이 맡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E&S는 매각을 통해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LNG터미널은 SK이노베이션과 GS에너지가 2013년 합자하여 설립한 기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섭취하고 저장한 후 기화하여 발전소 및 석유화학업체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와 G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상각전 영업 이익(EBITDA)는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것이 이 회사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SK이노베이션 E&S는 보령LNG터미널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22년간 투자자들에게 내부수익률(IRR) 7~8%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러한 발표는 투자자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도와가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보령LNG터미널의 매각은 SK이노베이션의 재무적 안정성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며, 향후 단계에서 선발된 업체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 자산을 운영할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다. 매각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 E&S는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 분야 확대와 투자 재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LNG터미널 매각, IMM 인베스트먼트·맥쿼리·CDPQ 숏리스트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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