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국내 부동산 밸류애드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퍼시픽자산운용과 페블스톤자산운용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10여 개의 자산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퍼시픽과 페블스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한 운용사들은 페블스톤, 퍼시픽, 한화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으로, 향후 각 펀드의 결성액은 위탁운용사의 제안에 따라 1곳당 2,950억 원에서 4,150억 원 사이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부동산의 가치 상승을 노리는 밸류애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주거용 부동산은 제외될 계획이다.
밸류애드는 리모델링과 용도 변경 등을 통해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높여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투자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향후 국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투자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은 5월에 밸류애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발표했으며, 시장에서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고로, 국민연금은 지난 3월에 국내 부동산 코어플랫폼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삼성SRA자산운용, KB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을 선택한 바 있다. 이 코어플랫폼 펀드는 오피스와 리테일 자산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30% 이상은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 및 의료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의 이번 조치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연금이 선택한 밸류애드 투자 방식은 리모델링과 용도 변경을 통해 매력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국민연금, 국내 부동산 밸류애드 펀드 운용사로 퍼시픽과 페블스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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