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확대 소식이 한국의 원전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SMR)가 미국 내 최대 공영 전력기관인 테네시밸리와 6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당 기업의 주가는 8.54% 상승했다. 이는 대형 원전 6기 건설 규모에 해당하며,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과 미국 정부의 협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더욱이,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분야 협력이 강조되면서 한국의 원전주들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달 20일 5만7400원이었던 것이 이달 4일에는 6만2800원으로 거래 마감되며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연구원은 “정상회담의 결과로 한국이 미국 원전시장 확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의 원전 설계 모형이 미국에서 대규모 원전 건설에 채택될 경우, 한전기술과 한전KPS 등 관련 기업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4일 한전기술 주가는 전일 대비 2.64% 상승했으며, 한전KPS도 1.57% 올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수원, 엑스에너지의 협력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미국 내 4세대 소형모듈원전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원전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한미 간의 협력 강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여부가 주식 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원전 시장의 확장은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할 가능성이 크기에, 이는 추가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원전 시장 확대에 따른 한국 원전주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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