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과 크리에이트자산운용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인천의 청라 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격은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거래는 올해 물류센터 분야의 최대 빅딜로 평가받고 있다.

청라 로지스틱스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43만㎡(약 13만 평)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쿠팡이 전체 면적의 약 80%를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임대 계약의 상당 부분이 쿠팡에 의해 차지되고 있다는 점은 이 물류센터의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을 매우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물류센터가 위치한 인천 서구 원창동은 인천항과 인천공항과 근접해 있어 해상 물류 및 공항 물류의 최적의 거점을 제공하고 있다.

브룩필드는 이 물류센터 매각 외에도 한국에서 운영 중인 여의도 IFC에 대한 리파이낸싱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2조70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도 추가적으로 2조5000억 원 규모의 자금재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욱이, 브룩필드는 컨티뉴에이션 펀드를 설계하여 기존 자산에서 IFC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장기 보유와 수익 창출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브룩필드는 최근 몇 년간 IFC와 관련된 자산 매각을 모색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매각 협상이 진행됐으나 가격 차이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또한, 5성급 콘래드 호텔을 일본계 ARA코리아자산운용에 약 4100억 원에 매각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활성화된 거래는 브룩필드의 자산 관리 전략을 반영하며, 인수와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최적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결국, KKR·크리에이트자산운용 컨소시엄의 청라 로지스틱스 물류센터 인수는 한국 물류 시장에서의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투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의 성장과 함께 물류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거래는 향후 이 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