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098460)의 주가는 최근 3.03% 오른 14,850원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상승은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뇌수술용 의료로봇 'KYMERO'의 공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영은 3D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검사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3D 납도포 검사장비(SPI), 3D 자동 광학 검사장비(AOI), 그리고 3D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검사장비(Meister, Zenstar 등) 등을 주요 제품으로 갖고 있다.

고영은 전자 제조 서비스(EMS) 업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반도체 패키지 및 기판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에 이들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SMT 공정에서 3D SPI와 3D AOI 장비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2020년부터 국내 주요 병원에 KYMERO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성장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도 다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고영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2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13억원으로 20.49% 줄어들었다. 또한 순손실은 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수술로봇 이벤트와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주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요 투자자들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는 약 93,438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약 93,732주를 매수하여 외국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고영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는 앞으로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앞으로 고영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의료 장비 분야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수술용 의료로봇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의 출시가 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고영의 평균 목표가를 21,900원으로 설정하며, IM증권은 23,000원, 미래에셋은 20,800원으로 제시하여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내놓고 있다.

기업의 향후 실적 개선 여부와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고영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영은 이러한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