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수요의 급증이 글로벌 증시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흐름을 주도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코스피는 올해 들어 45%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3일 0.51% 상승하며 3,480대에서 마감했으며,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견조한 상승세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한 달 동안 20%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무려 47.4%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AI 기술의 발전과 데이터센터 교체 수요가 맞물려 메모리 가격의 강세를 예고하는 '슈퍼사이클'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대장주인 반도체 기업들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관련 주식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과거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 시기보다 범용 메모리가 주도하는 현재의 사이클에서 전공정과 후공정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 효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c나노 전환 투자와 관련된 전공정 장비 기업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원익홀딩스로, 최근 한 달 동안 무려 124%라는 괄목할 상승률을 보였고, 테크윙 또한 123.5% 상승했다. 이 외에도 한솔케미칼, HPSP, 원익IPS 등으로 구성된 SOL 반도체 전공정 상장지수펀드는 한 달 동안 28%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작년에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의 출하량 증가로 인해 칩 가격이 큰 폭으로 조정된 사례를 기억해야 한다. LS 증권의 차용호 연구원은 CXMT의 제한적인 증설이 범용 디램 가격 전망을 밝히고 있다고 분석하며, 중국의 HBM 양산 계획이 예정보다 빠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칩 개발에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으며, 미국의 주요기업인 엔비디아도 오픈AI와의 협력이 반영되어 주가 변동성을 되찾고 있다. 애플과 테슬라도 최근 AI 및 전기차 분야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올해 들어 주가가 크게 반등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17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목표 주가를 기존 27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한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아이폰 17 시리즈의 수요가 전작보다 10~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또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강조하며 목표가를 500달러로 올렸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에 이어 추가적으로 관련 기업들이 실적 개선을 이뤄갈 것으로 기대되는 이 시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 주가 상승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레미콘 그룹의 로봇 회사인데 물류 매출 94.6%가 쿠팡이었다

한주에이알티 거래정지, 증선위는 3년 연속 매출을 부풀렸다고 봤다
거래정지 중인 한주에이알티(058450)에 증선위가 2021~2023년 매출 부풀리기를 판단했습니다. 금형 회사가 외식·리퍼·버추얼 엔터로 간판을 바꿔 온 이력과 실질심사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휴맥스 유상증자, 셋톱박스 회사가 지금은 1,400개 주차장을 운영한다
휴맥스 유상증자 공시. 매출 1조6116억원이던 셋톱박스 회사가 주차장 1,400곳과 충전소 3,300곳을 운영하게 된 과정, 휴맥스홀딩스 합병, 시가총액 기준선까지 정리했습니다.
신용대출 1억원 상한은 법에 없다, 은행들이 6월에 각자 정한 방침
국민·하나·우리·농협 등 주요 은행은 연소득과 관계없이 신규 신용대출을 1억원까지만 내준다. 기업은행과 부산·경남·전북은행, iM뱅크는 연소득 이하로 빌려줘 상품 한도가 1억원을 넘는다.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은 내 연봉이 정하고, 이자는 주거래 실적이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