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0조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스피의 상승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77조 5000억 원으로, 최근 20거래일 동안 8.0% 상승 조정됐다.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코스피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3500대에 머물고 있는 코스피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증시는 지난 10일 사상 최초로 3600선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으나,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로 인하여 최근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대장주로서, 각각 10조 원을 초과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0.45% 증가한 10조 1427억 원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는 55.25% 증가한 10조 9142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은 코스피 전체 실적 예상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실적이 코스피의 방향성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교보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가장 많이 상향 조정된 업종으로 반도체를 지목하고, 반면 이차전지와 관련된 업종 등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개별 영업이익 추정치가 급등하면서 일시적인 ‘어닝쇼크’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주가는 조정받을 경우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초점이 3분기 실적보다는 내년 반도체 업황 전망으로 맞춰져 있어, 단기적인 실적 쇼크가 발생하더라도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이 파운드리 적자 해소 가능성, 메모리 가격 상승 수혜 등을 고려할 때 주목받고 있다”면서, “메모리 업황의 턴어라운드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업종의 실적 소식은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실적 발표가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와 코스피,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커져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국민연금 중증장애인 조기지급, 10년 내고도 한 번도 못 받은 6,100명
국민연금공단이 10년 이상 가입한 중증장애인에게 노령연금을 앞당겨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최근 5년간 10년을 채우고도 연금을 한 번도 받지 못하고 숨진 장애인은 6,100명이다. 하지만 심한 장애인의 평균 가입 기간은 104개월이어서 10년 요건에 못 미친다. 이 안은 가장 일찍 숨지는 사람보다 10년을 버틴 사람을 먼저 구하는 설계다.
에스원 자사주 소각, SECOM이 응모하지 않으면 지분은 약 33%가 된다
에스원이 10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주당 9만9000원에 454만5454주를 공개매수합니다. 기존 자사주와 합쳐 발행주식 약 23% 소각을 추진하는 회사의 주주와 일감을 정리했습니다.
프로브카드 기술유출, 범행 파트너는 제품을 팔아 주던 해외 유통사였다
반도체 검사장비 프로브카드를 국산화한 기업의 전 생산관리팀장과 엔지니어들이 옛 임원의 연봉 2배 제안을 받고 해외 제조기업으로 옮겨 핵심기술을 쓴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의 핵심은 기술만 빠져나간 것이 아니라 피해기업의 현지 판매를 맡던 유통사까지 경쟁자로 돌아섰다는 데 있다. 판매망과 사람이 함께 빠져나가면 피해기업이 추산한 연 400억원 매출 손실은 해외 시장 전체를 잃는 경로가 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레미콘 그룹의 로봇 회사인데 물류 매출 94.6%가 쿠팡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