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미국 대형 반도체 기업 경쟁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7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이는 2027년까지 SK하이닉스가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11조38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초과했습니다.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와 일치하는 긍정적인 성과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주력 제품인 D램(DRAM)과 낸드(NAND)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함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전 분기 대비 5%포인트 상승한 47%에 도달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최근 투자자산 평가 이익으로 3조3000억원을 인식했으며, 이는 일본의 키옥시아 지분 가치 상승에 기인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HBM의 연간 계약을 주요 고객사와 마무리짓고 있으며, HBM 가격이 수익성이 유지되는 수준으로 확정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가격 논란을 해결했음을 보여주며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워크로드의 고도화로 인해 HBM뿐만 아니라 일반 D램과 낸드까지 2026년까지의 고객 수요를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고객들은 2026년을 기점으로 선제적 구매주문서를 제시하였으며, 서버 고객 중 일부는 장기적인 공급 계약을 선호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고객 수요는 AI로 인한 메모리 산업의 구조적 변화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사이클의 장기화와 높은 이익 레벨을 고려할 때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3배로 제시하며, 이 회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수익성은 2027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SK하이닉스, 오는 2027년까지 성장세 이어질 전망…목표주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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